민주당 세종시당 "내란 동조자 조속하고 엄중한 처벌"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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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12.3 내란 종식 및 계엄 해제' 1주년을 맞아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며 내란 동조자들에 대한 조속하고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2일 세종시당은 논평을 통해 "1년 전 윤석열 정권의 폭거로 민주공화국이 암흑에 갇히려 했을 때 국민의 용기와 국회의 결의로 '빛의 혁명'을 이뤄냈다"며 "헌정 질서를 파괴하려는 시도를 온몸으로 막아낸 국민 주권의 의미를 다시 새긴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저항으로 계엄은 해제됐지만 내란을 기획하고 동조한 세력에 대한 사법적 심판은 아직 미완"이라며 "책임자들이 면죄부를 얻으려는 시도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내란 배후와 동조자들에게 관용은 없다.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 국민을 위협한 중대한 반국가 범죄는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엄중히 처벌돼야 한다"며 "국민은 대통령 권좌를 끌어내림과 동시에 사법부에 정의로운 심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법부는 지연된 정의가 정의의 부정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국민 뜻에 따라 철저하고 신속히 심판을 완수해야 한다"며 "세종시는 내란 당시 겪었던 혼란과 위협을 기억하며 동조자 처벌을 위해 모든 의정 활동과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가 다시는 위협받지 않도록 세종시민과 함께 헌정 수호의 선봉에 서겠다"며 "무너진 국가 시스템을 복구, 국민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며 1년전 승리를 발판 삼아 민주공화국 완성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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