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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겨울철 자연재해 예방 특별종합대책 추진

등록 2025.12.02 17: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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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임실군 심민 군수가 간부회의를 통해 '겨울철 재해대책 기간'의 특별종합대책의 빈틈없는 추진을 당부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임실군 심민 군수가 간부회의를 통해 '겨울철 재해대책 기간'의 특별종합대책의 빈틈없는 추진을 당부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겨울철 자연재해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재해대책 기간'으로 정해 특별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대설 및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즉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단계별 상황 관리를 통해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 겨울철 자연재난 협업 기능별 추진반을 운영해 분야별 사전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읍·면 합동점검을 통해 발견되는 미비점을 즉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군은 제설제 942t을 비축한 상태로 향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추가 확보도 검토하고 있으며 제설장비 역시 8대를 신규 구입해 대설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이어 겨울철 재해 취약지역 10개소에 대해서는 수시·정기 점검을 실시하며 위험 요인의 사전제거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한파 대응을 위해 한파저감시설 135개소, 한파쉼터 344개소, 한파응급대피소 2개소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관련 특보 발효시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이 한파응급대피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겨울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한용품 지원과 비상연락망 구축, 수시 안부 확인을 강화해 한랭질환을 예방하는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한파 대응 행동요령 홍보 및 기상특보 문자알림 등을 통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과하다 싶을 만큼 겨울철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제설 대응력 강화, 취약계층 보호, 시설물 점검 등 모든 분야에서 군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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