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치 공감 런케이션', 53회 운영…1666명 함께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3.2점
![[제주=뉴시스] 미국 프린스턴대 학생들이 지난 6월 제주에서 런케이션(배움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8/NISI20250728_0001904388_web.jpg?rnd=20250728112049)
[제주=뉴시스] 미국 프린스턴대 학생들이 지난 6월 제주에서 런케이션(배움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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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올해 추진한 '제주가치 공감 런케이션' 사업이 지난달 말 기준 총 53회 운영되며 1666명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런케이션(Learncation)은 학습(Learning)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신조어다.
도는 이 개념을 체류형 평생학습 모델로 구체화했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자연·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주제별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정 기간 제주에 머문다.
참여층도 다양했다. 중국 청년 대표단, 일본 규슈 공무원, 인하대 외국인 유학생, 도모헌학교, 신협 임직원, 주한미군 등 국내외 각계각층이 제주를 찾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화산이 빚어낸 섬, 제주의 지질 ▲시간이 머무는 섬, 제주해녀 이야기 ▲한강 작가의 시선을 따라 떠나는 제주 4·3 역사문화 기행 ▲제주의 말, 그리고 기억해야 할 하나의 이름 레클리스 등으로 구성됐다.
도 런케이션 사업 확산을 위해 제주4·3평화재단, 항주국제교육과학기술유한공사, 한중인문교류협회 등 9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프로그램 및 교류 기반을 구축했다.
런케이션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선 평균 93.2점을 기록했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가 머물며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참가자들이 제주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특별한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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