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시아문화전당 실개천 조성사업 설명회

[광주=뉴시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실개천 조성 사업.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는 5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 8층 다목적강당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실개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회화나무 공원 주변에 물길을 조성해 아시아문화전당과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내년까지 총 30억원(국비 15억원·시비 1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6월까지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공사는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실개천 현장을 시찰하고 유출지하수 국고보조사업에 당선돼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확보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취지와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실개천 위치(안)을 공개한다. 광주시는 설명회를 통해 시민과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 과정에서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9월 '아시아문화전당에 작은 물길이 생긴다면'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5586명 가운데 77.1%가 실개천 조성에 찬성했다.

시 관계자는 "실개천 조성사업은 유출 지하수를 활용해 도심 속 물길과 휴식공간을 새롭게 창출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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