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스텍 의과 대학 설립 공유'…헬스케어·의료 AI 연계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2일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열린 '제9회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정기 세미나'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02009472_web.jpg?rnd=20251203171504)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2일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열린 '제9회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정기 세미나'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03.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미래 의료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2일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열린 '제9회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정기세미나'에 참석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 AI의 역할과 시의 바이오·AI 인프라, 이에 기반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3·4세대 방사광가속기, 극저온 전자 현미경(Cryo-EM)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응용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 첨단 전략 산업 바이오 특화 단지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신약·백신, 재생·정밀 의료 등 바이오 헬스 분야 연구와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시는 글로벌 AI 데이터 센터 조성이 확정됐고 아시아·태평양 AI 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어, 바이오·의료와 AI를 결합하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시장은 "포항은 방사광가속기와 바이오특화단지, 앞으로 조성될 글로벌 AI 데이터 센터 등 바이오·AI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 AI를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도시"라며 "포스텍 의과대학과 스마트병원 설립으로 연구 중심 의학 교육과 의사과학자 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의료·학계·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래의료혁신연구회는 의료·학계·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우리나라 의료 정책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민간 연구·정책 네트워크다. 의료 개혁 과제와 미래 의료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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