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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 첫 사내 해커톤 '슈어톤' 성료

등록 2025.12.03 18: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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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서비스·업무 혁신 아이디어 발굴

[서울=뉴시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첫 사내 해커톤 ‘슈어톤’에서 1등을 차지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2025.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첫 사내 해커톤 ‘슈어톤’에서 1등을 차지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2025.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전사 구성원이 참여한 첫 사내 해커톤 대회 '슈어톤(SURETho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슈어톤은 카카오페이손보와 해커톤을 결합한 명칭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험 서비스와 내부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순간, AI로 그리는 보험의 미래'를 주제로, 공식 파트너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아마존Q, 키로(Kiro) 등 최신 AI 도구 환경을 제공하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22개팀, 61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개발 직군 뿐 아니라 경영·마케팅·보상 등 다양한 비개발 직군이 폭넓게 참여하며 직무 경계 없는 협업 문화를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AI 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고 실제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직접 검증했다.
 
현장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는 보험 사용자 경험 개선부터 내부 운영 효율화까지 폭넓었다. 주요 아이디어로는 보상 심사·심의 단계 간소화, 사용자 여정(UX) 고도화, 서비스 품질 향상 등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과제들이 다수 제시됐다.
 
예선 심사에도 AI가 적극 활용됐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자체 개발한 AI 심사툴을 통해 각 기획안의 문제 정의, 독창성, 비즈니스 임팩트와 가치 증명, 소스코드의 기술적 깊이 및 구현 완성도를 평가했다. 점수는 AI 평가와 동료 평가를 병행해 산정된다.

본선 심사에서는 아이디어의 차별성, AI 활용도, 구현 완성도를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1등부터 3등 팀이 선정됐다.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서비스 고도화, 신규 서비스 검토, 내부 업무 효율화 등 실제 적용 과제로 연계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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