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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천 5구역 BTL사업 국비 확보…"금호강 1급수로"

등록 2025.12.04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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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 달서천 5구역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위치도. 뉴시스DB.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 달서천 5구역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위치도. 뉴시스DB.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달서천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의 마지막 단계인 5구역 BTL 사업에 대한 한도액 2919억원을 국회로부터 승인받아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수질보전을 위한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4일 밝혔다.

5구역 BTL 사업은 사업시행자(SPC)가 사업비를 선투자해 사업을 진행하고, 사업 완료 후 하수관로 등 시설물은 대구시로 귀속된다. 이후 20년간 시설 임대료와 운영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난 2023년 민간 제안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한 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거쳐 적격성을 확보했다.

한도액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민간투자사업 심의 및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민간기업의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평가한 후, 하반기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협상 및 실시협약 체결·승인 등을 거쳐 2028년 하반기 착공해 203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홍석희 대구시 물환경과장은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국비를 확보했다”며 “우·오수 분류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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