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주요 공모사업 '역대급' 선정…미래 성장엔진 본격 가동
관광~복지 전 분야 최고수준 성과
'통영 미래 100년 청사진 제시'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다수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관광·교육·문화·경제·복지 등 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7월 대한민국 최초로 해수부 주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후 천영기 시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뉴시스DB).2025.12.04. si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02010095_web.jpg?rnd=20251204115656)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다수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관광·교육·문화·경제·복지 등 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7월 대한민국 최초로 해수부 주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후 천영기 시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뉴시스DB).2025.12.04. [email protected]
이는 열악한 지방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오직 통영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전략적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통영시는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변화와 혁신 그리고 소통 중심의 시정'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정책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통영의 미래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통영시는 해양관광 분야 공모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7월 대한민국 최초로 해수부 주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총 사업비 1조 1400억원(국비 1000억원, 지방비 1000억원, 민자 9400억원)을 투입해 도남권역은 요트 특화 해양레저 거점, 도산권역은 체류형 관광휴양숙박 거점으로 조성하며 미래 통영의 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5년 9월 국가유산청 주관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축제는 한 달간 약 13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해 새로운 체류형 야간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통영의 대표 축제인 통영한산대첩축제도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9000만원을 확보했다. 독창적인 한산대첩축제 캐릭터를 개발해 굿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관광마케팅을 펼치며 축제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청년세대의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도 연이어 선정됐다. 통영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청년이 머물고, 기업이 성장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 정착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 강구안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사업비 91억원을 확보해 2030년까지 강구안을 중심으로 체류형 문화 상권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통영만의 고유한 문화와 브랜드를 살려 지역 상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도 행안부 주관 '2025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최종 선정,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경상남도 주관 '2025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사업 공모' 선정, 경상남도 주관 '2025 안정국가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 선정, 고용노동부 주관 '2025 경상남도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 공모' 선정, 해수부 주관 '2025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 공모' 등이 선정됐다.
통영시는 올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의 위상을 높이는 공모사업도 잇따라 선정됐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다수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관광·교육·문화·경제·복지 등 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 강구안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사업비 91억원을 확보한 강구안 주변 전경.(사진=뉴시스DB).2025.12.04. si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02010092_web.jpg?rnd=20251204115623)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다수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관광·교육·문화·경제·복지 등 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 강구안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사업비 91억원을 확보한 강구안 주변 전경.(사진=뉴시스DB).2025.12.04. [email protected]
교육 분야 공모사업에서도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미래세대 육성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되며, 경남 최초로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 4대 특구 중 3대 특구(국내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 문화특구,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도시재생, 농어촌개발, 도시숲 조성 등 도시 전반의 균형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 특히 어촌개발사업에서 꾸준한 강세를 보이며 해양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갖춰가고 있다.
해수부 주관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고, 해수부 주관 ‘2025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명정지구가 최종 선정되며 국도비 56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96억원을 확보했고,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세자트라 온스페이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7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 민간 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 9000만원으로 양식어가 지원을 위한 AI 기반 고수온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 고정밀 실시간 예측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모사업도 잇따라 선정되며 지역균형발전에 힘을 보탰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2025 소외도서 항로 운영지원사업 ▲2025 농촌 왕진버스 사업 등이 있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보건·복지 공모사업도 다수 선정됐다. 특히 보건 분야에서 ▲2025 치매가족 지원사업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 공모 등에 선정되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세심히 살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2025년 공모사업 선정은 통영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통영의 미래도약을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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