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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군공항 이전 갈등 푼다…정부 예산 7억 편성

등록 2025.12.04 13: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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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이전 갈등 해소 방안 도출, 국제공항 경제성 분석 착수

[수원=뉴시스]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제공) 2024.1.18.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제공) 2024.1.18.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수원 군공항 이전 갈등 관리와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총 7억 원이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갈등 관리 용역에 2억원,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용역에 5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정부가 군공항 이전 문제를 지역 현안이 아닌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본격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갈등 관리 용역은 예비이전후보지 지정 이후 불거진 갈등 요인을 분석하고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해관계자 간 조정과 갈등 관리 전략 수립 등이 포함된다.

사전타당성 용역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따라 항공수요 예측과 경제성·재무성 분석을 진행한다. 입지 타당성과 지역 파급효과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두 사업 모두 예산에 반영한 만큼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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