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준감사인 하반기 역량강화 워크숍…부패 차단

'제3기 준감사인 하반기 워크숍' 개최

[정선=뉴시스] 안광복 강원랜드 상임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제3기 준감사인 하반기 워크숍'.(사진=강원랜드 제공)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 감사위원회는 인권 중심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부패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제3기 준(凖)감사인 하반기 역량강화 워크숍'을 4일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강원랜드 본사 사옥에서 진행됐다. 부패위험 요소를 반영한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 사례 중심 감사 실습, 인권 중심 감사 교육 등 현장 실무 집중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익명신고와 종합감사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부패위험을 조기에 발견·차단하는 실습을 진행하며 현장에서의 판단력과 대응 역량을 한층 심화했다.

또 '인권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연계성'을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는 인권의 기본 개념과 감사 과정에서 필요한 인권 감수성, 주요 침해 사례를 학습하며 감사에 인권 관점이 필수적임을 재확인했다.

안광복 상임감사위원은 "ESG와 인권은 조직의 책임성과 신뢰를 높이는 핵심 가치"라며 "현장의 인권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실효성 있는 감사 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취약 분야 점검을 확대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조직 전반에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감사 기능이 적극적으로 역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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