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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6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월 조기 착공

등록 2025.12.04 1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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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설계 작업에 나서

영덕군청.(사진=뉴시스 DB)

영덕군청.(사진=뉴시스 DB)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은 '2026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내년 1월 조기 착공을 위해 합동 설계 작업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농로 정비, 마을안길 포장 및 확장, 배수로·옹벽 설치 등 주민 생활환경을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약 98억원 규모로 310여건이 추진된다.

군은 경북산불로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회복하고 재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우선 정비하기 위해 내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연초인 1월부터 최대한 신속하게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동절기 시공 중지 기간을 고려하는 가운데 최근 기온 상승과 단기간 추진이 가능한 소규모 사업의 특성을 충분히 살려 겨울철에도 진행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착공을 선택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내년 사업들의 착공 시기를 분산할 예정이다.

또한 농번기 이전에 농로와 용수로 사업을 우선 완료하고, 재해예방 사업은 동절기 보온 비용을 설계 단계에서 반영해 조기에 완료함으로써 공사 구간 안정화에 따른 재해예방 효과를 충분히 거둘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12월 15일부터 40일간 읍·면 토목직 공무원이 참여하는 합동 설계를 시행해 100여건의 자체설계를 진행함으로써 설계용역비를 절감하고 지역 토목 인력의 설계·감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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