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LG 잡고 시범경기 선두 질주…'문동주 무실점' 한화, SSG 완파(종합)
'박찬호 스리런포' 두산, 삼성 8-2 제압
KIA, KT에 5-4 승리…이의리 4이닝 무실점
키움, NC 상대로 8-1 완승…시범경기 첫 승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전민재. (사진=롯데 제공). 2026.03.1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5/NISI20260315_0002084161_web.jpg?rnd=20260315160401)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전민재. (사진=롯데 제공). 2026.03.15.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LG를 7-4로 꺾었다.
시범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벌인 롯데는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LG는 2패째(1승 1무)를 기록했다.
롯데 이호준은 8회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전민재는 솔로 홈런, 전준우는 멀티히트 2타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시범경기에 처음 등판한 롯데의 외국인 투수 제레미 비슬리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의 성적을 냈다.
LG 오지환은 비슬리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LG의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 이민호는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1실점을 작성했다.
1회초 선취점을 내준 롯데는 1회말 전민재의 솔로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4회초 비슬리가 오지환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헌납하며 1-4로 뒤처졌다.
이후 4회말 빅터 레이예스의 안타, 한태양의 볼넷, 상대 투수 폭투로 일군 1사 2, 3루 찬스에서 윤동희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6회초 2사 2, 3루 위기에서 구본혁에게 내야 안타를 내줘 2-4가 됐다.
하지만 롯데는 8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뒤집었다.
박승욱의 볼넷, 노진혁과 이서준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이어 손성빈과 조세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이호준이 우전 안타로 3루주자 이서준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롯데가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전준우의 적시타와 손호영의 뜬공 타구를 상대 2루수가 놓치면서 점수를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문동주. (사진=한화 제공). 2026.03.1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5/NISI20260315_0002084115_web.jpg?rnd=20260315144921)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문동주. (사진=한화 제공). 2026.03.15.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범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고, 3연승이 무산된 SSG 역시 2승 2패가 됐다.
한화 포수 허인서는 3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지명타자로 나선 장규현 역시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문동주는 3회까지 안타와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고 실점 없이 SSG 타선을 틀어막았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엄상백도 3이닝 동안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문동주는 1회초 박성한과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연달아 땅볼로 처리한 후 좌익수 포구 실책으로 인해 최정을 누상에 내보내며 2사 2루에 몰렸으나 김재환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2회초에는 3루수 포구 실책과 포일로 인해 무사 2루 고비에 처했지만, 김성욱을 3루수 땅볼, 최지훈을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조형우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문동주는 3회초 정준재와 박성한을 각각 뜬공으로 봉쇄한 뒤 에레디아의 땅볼 타구를 잡아 1루에 던져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문동주의 쾌투에 힘입어 5회까지 3-0으로 앞선 한화는 6회말 한지윤과 장규현의 연속 안타로 일군 1사 1, 3루에서 김태연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아냈다.
7회말에는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의 추를 완전히 기울였다.
허인서의 투런포와 장규현의 2타점 적시타, 황영묵의 밀어내기 볼넷 등을 엮어 한화는 8-0까지 달아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SSG는 장단 4안타에 그치는 빈공에 시달렸다.
그나마 선발 김건우가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박찬호. (사진=두산 제공). 2026.03.1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5/NISI20260315_0002084200_web.jpg?rnd=20260315180839)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박찬호. (사진=두산 제공). 2026.03.15. *재판매 및 DB 금지
두산은 시범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 롯데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삼성은 2승 2패다.
지난 시즌 후 두산과 4년 최대 80억원의 조건으로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박찬호는 3점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고감도 타격감을 자랑했다.
좌완 선발 최승용은 4회까지 삼성 타선을 1점으로 막아냈다.
삼성 선발 투수 임기영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의 성적을 냈다.
두산은 2-1로 앞선 4회말 박찬호가 격차를 벌리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이후 2사 2루에서 김인태가 1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뉴시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지난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7회말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5.07.24.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5/NISI20250725_0001902799_web.jpg?rnd=20250725120324)
[서울=뉴시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지난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7회말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5.07.24.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A는 시범경기 전적 2승 1무 1패가 됐고, KT는 2무 2패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5회말 한준수의 선제 솔로포, 김호령의 1타점 2루타, 해럴드 카스트로의 1타점 적시타, 나성범의 투런포로 대거 5점을 획득한 KIA는 7회초 1점, 8회초 2점을 허용해 5-3으로 쫓겼다.
9회초에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KIA에서 KT로 이적한 한승혁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으나 전상현이 1사 1, 2루 위기에서 안치영과 대타 손민석을 각각 헛스윙 삼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KIA 선발 투수 이의리는 4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홈런을 폭발한 나성범과 한준수의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KT의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는 5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졌으나 6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키움 선발 알칸타라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9.16.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6/NISI20250916_0020978332_web.jpg?rnd=20250916184824)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키움 선발 알칸타라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9.16. [email protected]
키움은 시범경기 3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고, NC는 1승 1무 2패가 됐다.
박주홍이 결승 2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외국인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는 4이닝 3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냈다.
반면 NC의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은 3⅓이닝 동안 홈런만 3방을 내주며 5실점 했다.
타선은 장단 6안타에 머무르며 한 점을 생산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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