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교 30% 가량, 비정규직 총파업에 급식 차질
도시락, 빵·우유 등 대체식 제공
전체 공무직 5417명중 749명 참여

비정규직 총파업으로 제공된 대체식. 2025.12.04.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지역 전체학교의 30% 가량이 급식 조리원 등 대전 학교비정규직 노조 총파업으로 급식에 차질을 빚었다.
4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체 학교 325개교 중 162교에서 파업에 동참했다.
그중 95개 학교는 도시락이나 빵, 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했고 1개교는 급식이 필요 없도록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총파업에는 대전 전체 교육공무직 5417명 중 749명이 참여했다. 영양사 및 급식 조리원이 5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치원 방과후 전담사 79명, 돌봄(늘봄) 전담사 32명, 기타 123명 등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일선 학교 상황 점검과 함께 만약의 사태를 대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호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부모들의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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