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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트기술지주, 서울사무소 개소…"기술-창업 연계"

등록 2025.12.04 17: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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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니스트기술지주가 4일 오후 서울 강남 팁스타운 S1에 서울사무소를 공식 개소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UNIST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니스트기술지주가 4일 오후 서울 강남 팁스타운 S1에 서울사무소를 공식 개소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UNIST 제공)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술사업화 투자사인 유니스트기술지주가 4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 S1에 서울사무소를 공식 개소했다.

UNIST에 따르면 유니스트기술지주 서울사무소는 동남권에서 시작된 기술이 수도권에서 기회를 얻고, 다시 지역으로 경제적 효과를 돌려주는 기술-자본 순환 구조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UNIST와 울산은 세계적 기술력과 제조 기반을 갖추고도 성장에 필요한 결정적 고리인 자금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서울사무소는 이 간극을 메우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이번 서울사무소 개소는 최근 성과와 맞물린다.
 
유니스트기술지주는 한국모태펀드 공공기술사업화 펀드 운용사(GP)로 선정돼 120억원을 확보했고,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신규 운영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유니스트기술지주는 현재 232억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오는 2028년까지 1000억 원대로 확대해 국내 딥테크 전문 투자사 상위권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종래 UNIST 총장을 비롯해 유종필 창업진흥원장,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 이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서울사무소는 UNIST의 과학기술이 창업과 산업 혁신으로 확장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딥테크 역량과 지역 제조 기반, 수도권 자본·네트워크가 연결되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연이어 탄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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