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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 지원…"연중 무료"

등록 2025.12.05 10: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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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와 토양오염 예방 위한 필수 절차"

[횡성=뉴시스] 가축분뇨 올바른 시료 채취 영상과 부숙도 검사 모습. (사진=횡성군 제공) 2025.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 가축분뇨 올바른 시료 채취 영상과 부숙도 검사 모습. (사진=횡성군 제공) 2025.12.0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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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방지 및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는 퇴·액비화 과정을 거쳐 살포 적합 여부를 부숙완료, 부숙후기, 부숙중기, 부숙초기, 미부숙 등 5단계로 판정한다. 퇴·액비 내 중금속(구리·아연) 및 염분 함량 분석도 함께 이뤄진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퇴비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 됐다. 

신고 대상 농가는 연 1회, 허가 대상 농가는 연 2회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과지는 3년간 보관해야 하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퇴비더미중 약 500g 샘플을 채취해 종합분석지원접수처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내 유튜브 '퇴비시료채취' 동영상을 참조하면 된다.

박선희 횡성군 연구개발과장은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는 악취 및 토양오염 예방을 위한 필수 절차라며 정확한 검사를 위해 시료 채취 단계부터 농가의 세심한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연중 무료검사를 적극 활용해 환경친화적 농업 기반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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