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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AI 제조엔진…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개소

등록 2025.12.05 16: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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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청주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청주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조산업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지원할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가 5일 공식 개소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 센터는 청주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에 연면적 2287㎡ 규모로 조성됐다.

산업통상부 공모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267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뮬레이션 기술 지원 장비 47대를 갖추고 430개 기업의 제품 데이터 획득부터 모형화, 해석, 성능 검증 등을 지원한다.

또 전문 인력(340명)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력 산업의 AI·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도는 기업의 제품 개발비 85% 절감, 개발 기간 75% 단축, 생산성 30% 향상의 공정혁신 실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AI 자율제조 팩토리 사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AI·데이터 기반 산업혁신 프로젝트도 연계 추진한다.

김수인 도 과학인재국장은 "충북 제조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확대해 스마트제조 혁신 기반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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