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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통일교 돈, 민주당이 받으면 괜찮나…덮어준 특검 해산시켜야"

등록 2025.12.06 12:17:04수정 2025.12.06 12: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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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경내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03.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경내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5일 "돈 받은 민주당과 '민주당 하청업자'인 민중기 특검을 해산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민중기 특검을 겨냥해 "민주당 하청업자에게 묻는다. 통일교 돈, 민주당이 받으면 괜찮은 건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통일교가 민주당 유력 정치인들에게 불법 금품을 줬다고 민중기 특검에 진술했는데도 민중기 특검이 수사, 기소도 않고 덮었다고 보도됐다"며 "(보도대로라면) 민중기 특검은 정치특검이란 말도 아까운 '민주당 하청업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제는 민주당 정권을 곤경에 빠뜨린 김현지 이슈가 터지자 뜬금없이 나를 참고인 소환하겠다고 언론플레이를 하더니, 뒤로는 이렇게 민주당 범죄를 말아먹어주고 덮어주고 있었는가"라고 보탰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사실상 통일교를 지목하며 정치 관여한 종교단체는 해산시키겠다고 황당한 소리를 했는데 그 말대로 하면 돈 받은 민주당과 하청업체인 민중기 특검부터 해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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