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8일 당무위서 '최고위원 선거인단·당규개정' 논의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에서 '당원 1인 1투표제' 관련 논의를 마치고 밖으로 나서고 있다. 2025.1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8일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명부 등을 확정한다.

1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인단은 중앙위원 596명, 권리당원 117만3801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최고위원 보궐선거 예비경선과 본경선의 선거인단별 투표 반영 비율은 중앙위원·권리당원 각 50%다.

이번 당무위원회에는 ▲공직선거 후보자추천 심사기준·방법 승인의 건 ▲전국위원회 수석부위원장직 신설 당규 개정안 등도 부의된다.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심사 기준에는 지방선거 공천 시 여성·청년 가산점 부여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당규 개정은 전국위원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위원회 구성에 '수석부위원장' 직을 신설하는 방안이 골자다.

당규 제5호 제30조 각 위원회 부위원장은 '3명 이하의 수석부위원장'을 포함한 30명 이하로 구성한다고 명시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전날(15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시·도당 예비후보자격심사위원회 설치 및 구성, 시·도당 이의신청처리위원회 설치 및 구성 건을 의결했다.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의 경우 ▲부산시당(위원장 김두영) ▲대구시당(위원장 김재기) ▲광주시당(위원장 강행옥) ▲세종시당(위원장 이은봉) ▲충북도당(위원장 홍성열) ▲경북도당(위원장 이윤희) ▲경남도당(위원장 하귀남) 등이 보고됐다.

시도당 이의신청처리위원회도 부산시당(윤성종), 대구시당(윤원현), 광주시당(이정희), 세종시당(정종길), 충북도당(윤석위), 경북도당(육심원), 경남도당(어석홍) 등으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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