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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4개 시군과 연말 고향사랑기부 참여 이벤트

등록 2025.12.18 13: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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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연말을 앞두고 도내 시·군과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특별자치도는 연말을 앞두고 도내 시·군과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연말을 앞두고 도내 시·군과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달 28일까지 도청에 고향사랑기부를 한 기부자 가운데 250명을 추첨해 십리향, 사골곰탕, 꿀 등 지역 특산물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익산시는 오는 31일까지 맥도날드 협업으로 주목받은 익산 고구마를 증량 제공하며, 부안군은 19일까지 특정사업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에 기부한 선착순 200명에게 네이버페이 1만원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밖에도 정읍·완주·무주·장수·임실군은 상품권이나 지역 특산물 세트를 추첨 또는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남원시는 오는 31일까지 10만원 이상 기부자 중 추첨을 통해 '명지각 1956' 숙박권(2인)을 제공하는 등 지자체별 맞춤형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연말정산을 앞둔 기부자들에게 특히 실질적인 혜택이 크다.

1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도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기부금의 최대 30% 상당을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변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도와 시·군이 준비한 다양한 연말 이벤트를 계기로 더 많은 국민이 전북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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