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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남면 다목적 행정지원센터 준공

등록 2025.12.22 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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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행정시설 대체…근로환경 개선·주민 이용편의 높여

22일 정선군 남면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군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면 다목적 행정지원센터 준공 테이프 커팅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정선군 남면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군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면 다목적 행정지원센터 준공 테이프 커팅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남면 지역의 행정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남면 다목적 행정지원센터 건립을 마무리하고 2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회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오카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다목적 행정지원센터는 1990년 건립된 기존 행정시설의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고, 안전사고 위험과 환경미화원 등 현장 근로자들의 열악한 근무·휴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행정 기능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 이용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신축 사업을 결정했다.

정선군은 총 12억 7000만원의 군비를 투입해 남면 문곡리 103의 1 일원에 연면적 347.46㎡, 지상 2층 규모의 철골 구조 건물을 신축했다.

1층에는 수방자재창고와 환경미화원 휴게실, 직원 휴게공간 2개소를 배치해 현장 근로자의 근무 여건을 개선했으며, 2층에는 주민자치회 사무실과 다목적실을 조성해 각종 회의와 주민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은 이번 행정지원센터 준공을 통해 환경미화원의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자치회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 활동 공간 확충으로 지역 공동체 소통과 참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재흠 남면장은 "남면의 행정 여건과 주민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목적 행정지원센터가 완공돼 지역에 꼭 필요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자치와 안전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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