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진흥원, 농식품기업 마케팅 지원 참여사 모집

도내 농식품기업의 경쟁력 제고, 판로확대 기반 강화

전통식품, 농식품 제조, 청년기업 등 모집분야 다양

[전주=뉴시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본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은 도내 우수 농식품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판로 확대 기반 강화를 위해 '2026년 농식품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도내 식품기업은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도 유통·홍보 역량 및 시장 대응 체계 부족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현장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진흥원은 그간 기업별 상황을 진단하고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방식의 마케팅 지원과 컨설팅을 병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기업 성과 창출 기반을 강화해 왔다.

2026년 마케팅 지원사업은 전통식품(전통주 포함) 분야와 농식품 제조기업(청년기업·2세 경영인 포함) 등 도내 식품기업의 성장 주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전문기관으로서 사업 전 과정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 기업의 마케팅 역량 고도화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통식품, 농식품, 청년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및 네트워크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진흥원 담당자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로 진행되고, 전통식품 분야는 올해 12월22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농식품기업 통합마케팅 분야는 1월19일부터 2월13일까지이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기업의 시장 대응력과 마케팅 실행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도내 농식품기업의 지속 성장과 판로 확대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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