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가평 대설주의보…경기북부 퇴근길 미끄러짐 주의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눈이 내리고 있어 퇴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2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 기준 적설량은 연천 신서 2.1㎝, 가평 북면 1.8㎝, 포천 이동 1㎝, 파주 0.4㎝ 등을 기록 중이다.

현재 연천과 가평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예상 적설량은 1~5㎝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퇴근시간대 차량 미끄러짐 등에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낮아 내리는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량 운행 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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