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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불륜설 거듭 부인 "차가원 회장 가정에 충실"

등록 2025.12.25 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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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래퍼 MC몽. (사진=뉴시스 DB) 2025.11.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래퍼 MC몽. (사진=뉴시스 DB) 2025.1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래펌 겸 프로듀서 MC몽이 자신이 공동 대표를 맡았던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과 불륜설을 거듭 부인하고 나섰다.

MC몽은 24일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한 라이브 방송에서 "차 회장은 가정에 충실한 친구"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차 회장을 만날 때는 늘 가수들과 함께였다고 설명한 MC몽은 "기사가 나갔을 때 이미 BPM, 원헌드레드 아티스트가 모두 웃었을 것이다. 이런 조작이 가능한 나라가 안 됐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차 회장과 무척 많이 싸웠다며 "저는 연예인 편이었고, 그 친구는 회사에 대한 개념으로 굉장히 보수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커져 가는 회사에 대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가수들이 더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퇴사했다고 부연했다.

차 회장과 2023년 원헌드레드를 설립하고 공동 대표를 맡아오던 MC몽은 지난 7월 원헌드레드를 떠났다.

MC몽은 이와 함께 차 회장과 어떠한 소송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는 "(기사에서 언급된) 120억원은 주식 양수도 계약에서 남은 차액으로, 내가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된다. 마치 빚이 있는 것처럼 기사가 나갔는데, 그러면 재산 압류가 들어왔어야 하지 않나. 나는 차 회장과 어떠한 소송도 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차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선 이체 내역 일부를 공개하며 반박했다.
[서울=뉴시스] 래퍼 겸 프로듀서 MC몽,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DB) 2025.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래퍼 겸 프로듀서 MC몽,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DB) 2025.1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MC몽은 "그건 은행 계좌에 다 나온다. 내가 증명하겠다. (내가) 차 회장에게 보낸 내역을 (차 회장의) 삼촌에게 보냈는데, 그분이 언론사에 내역을 잘못 보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차 회장을 응원하고, 아직도 응원한다. 지금도 통화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얘기한다"고도 했다.

불륜설을 최초 보도한 매체와도 추가 대화를 나눴고, 이후 또 다른 보도는 없다는 걸 확인했다면서 "가짜 조작범은 제가 반드시 찾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인터넷 매체 '더팩트'는 MC몽과 유부녀인 차 회장이 수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고 주장했다.

MC몽은 그러자 "더팩트와 (해당 보도 내용 제보자로 추정되는) 차 회장의 친인척 차모씨를 고소한다"며 관련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해당 매체가 보도한 MC몽과 차 회장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해선 자신이 차씨로부터 협박을 받고 조작해서 보낸 것이라고 했다. 원헌드레드 역시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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