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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토마토' 모양 가로등 설치…경관·안전 두 마리 토끼

등록 2025.12.26 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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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뉴시스]경기 광주시가 퇴촌면 광동리에 '토마토 디자인 가로등' 41개를 설치했다(사진=광주시 제공)2025.12.26.photo@newsis.com

[경기광주=뉴시스]경기 광주시가 퇴촌면 광동리에 '토마토 디자인 가로등' 41개를 설치했다(사진=광주시 제공)[email protected]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는 퇴촌면 광동리 주요 도로변과 보행로에 지역 특산물인 토마토를 형상화한 '토마토 디자인 가로등' 41개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투입해 퇴촌면의 대표 상징인 ‘퇴촌 토마토’를 대내외에 알리고, 지역 정체성을 담은 경관 요소를 도입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생활 공간 곳곳에 지역 이미지를 반영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가로등 상단에 설치된 토마토 모형은 주간에는 조형물로서 친근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야간에는 경관 조명으로 기능한다.

안전 측면의 개선도 눈에 띈다. 주요 동선을 따라 가로등이 촘촘히 설치되면서 야간 보행 환경이 향상됐고, 시야 확보를 통한 범죄 예방과 교통사고 감소가 예상된다.

방세환 시장은 "토마토 디자인 가로등이 퇴촌면의 상징 가치를 높이고 야간 경관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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