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추진
총 150명 1인당 10만원 범위

삼척시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안내 포스터.(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자격증 취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삼척시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6개월 이상 삼척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공공근로 등 정부 일자리 참여자와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3개월 이하이거나 주 26시간 이하의 단기 근로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문턱을 낮췄다.
지원 규모는 총 150명으로, 1인당 최대 10만원 한도 내에서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 실제 응시한 시험의 응시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시험은 토익·토플·오픽 등 어학시험을 비롯해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 등 취업에 활용도가 높은 자격시험 전반을 포함한다.
신청 기간은 2026년 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삼척시청 경제과 방문 접수 또는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반복되는 시험 응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자립과 일자리 연계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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