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태안군민대상, 김태영·김영선·곽현동 수상
사회봉사 효행, 지역개발 농어민, 교육문화체육
![[태안=뉴시스] 충남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31일 열린 '제24회 태안군민대상' 시상식 수상자들이 상장과 꽃다발을 들고 가세로 군수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두번째 곽현동, 네번째 김영선, 다섯번째 가세로, 여덟번째 김태영).(사진=태안군 제공) 2025.12.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1/NISI20251231_0002030978_web.jpg?rnd=20251231134002)
[태안=뉴시스] 충남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31일 열린 '제24회 태안군민대상' 시상식 수상자들이 상장과 꽃다발을 들고 가세로 군수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두번째 곽현동, 네번째 김영선, 다섯번째 가세로, 여덟번째 김태영).(사진=태안군 제공) 2025.12.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이날 군청 대강당에서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태안군민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태안군민대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숨은 군민을 2년 마다 발굴해 이뤄진다.
앞서 군은 지난달 군민대상심사위원회를 열고 사회봉사효행·지역개발농어민·교육문화체육 부문으로 나눠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사회봉사효행 부문에선 김태영(67·태안읍)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태안군지회 사무장, 지역개발농어민 부문에선 김영선(60·소원면)씨, 교육문화체육 부문에선 곽현동(60·이원면) 감독을 뽑았다.
군에 따르면 김 사무장은 그동안 지역 교통안전에 힘쓰고 교통방송 통신원 활동과 사랑의 밥차 봉사 등을 통해 전국에 온정을 전했다.
10월까지 누적 봉사 마일리지 1만 시간을 기록해 인증서를 받았고 이달에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선 씨는 축산업자로 평소 선진 낙농기술 도입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 씨 농가는 또 도 주관 가축방역 우수농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곽 감독은 1990년부터 35년간 태안중·태안고·태안군청 씨름감독을 맡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곽 감독은 2009년 태안군청씨름단 창단 후 현재까지 씨름단을 이끌며 대한씨름협회로부터 '우수지도자상'을 총 8회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들은 이날 한 목소리로 "지역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나름의 사명감을 갖고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태안군의 발전과 군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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