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소방관님 감사해요" 새해 첫날 소방서 앞에 고사리 손편지

등록 2026.01.02 19:09:00수정 2026.01.02 19:3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뉴시스] 지난 1일 오후 부자 관계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인천 계양구 계양소방서 작전119안전센터 정문 앞에 손편지와 격려품을 내려놓은 뒤 서둘러 현장을 떠나고 있다. (영상=계양소방서 제공) 2026.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지난 1일 오후 부자 관계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인천 계양구 계양소방서 작전119안전센터 정문 앞에 손편지와 격려품을 내려놓은 뒤 서둘러 현장을 떠나고 있다. (영상=계양소방서 제공) 2026.0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한 어린이가 소방서 앞에 익명으로 손편지와 격려품을 두고 간 사실이 전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2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0분께 부자 관계로 추정되는 A군과 B씨가 작전119안전센터 정문 앞에 편지 1통과 컵라면, 핫팩, 이온음료 박스를 내려놓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영상에 포착됐다.

영상에는 이들이 손수레에 싣고 온 물품을 다 내려놓은 뒤 서로의 손을 잡은 채 서둘러 현장을 떠나는 모습도 담겼다.

A군이 작성한 편지에는 "제가 소방관님들 덕분에 가족과 함께 있고, 즐거운 학교생활 등 좋은 날들이 많다"면서 "2025년 한해 동안 열심히 우리 모두를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소방대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찾아와서 마음을 전해줘 큰 위로가 됐다"며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안전을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송태철 계양소방서장은 "아이의 작은 손편지가 우리 조직 전체에 큰 울림을 줬다"면서 "시민의 믿음에 걸맞은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방과 대응 역량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했다.

"소방관님 감사해요" 새해 첫날 소방서 앞에 고사리 손편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