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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난포교 2차로 교량으로 재가설 확정…금강권역 사업 반영

등록 2026.01.10 08: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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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확장·제방 보강으로 수해·교통 개선

익산 난포교 2차로 교량으로 재가설 확정…금강권역 사업 반영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는 '산북천 난포교 재가설사업'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금강권역 배수영향사업(하천정비사업)’에 최종 반영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난포교가 기존 1차로 교량에서 벗어나 폭 9.5m, 연장 370m 규모의 2차로 교량으로 재가설된다.

교량 높이를 상향하고 상·하류 제방 보강과 접속도로 개선도 함께 추진돼 수해 예방과 교통 안전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는 225억원으로 교량 재가설에 150억원, 접속도로 정비에 75억원이 투입된다. 설계용역은 오는 12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며 2027년 1월 착공해 2029년 말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난포교는 지방도 706호선에 위치한 폭 6m, 길이 94m 규모의 1차로 교량으로 1980년 성당면과 용안면 경계의 지방하천 산북천을 건너기 위해 설치됐다.

교량 높이가 낮아 집중호우 시 월류 위험이 있었고 폭이 좁아 상습적인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 급커브가 포함된 도로 선형으로 인해 교통사고 우려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 같은 문제로 주민들은 2024년 2월 국민권익위원회에 난포교 재가설을 신청했고 이후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거쳐 교량 재설치 중재안이 마련됐다.

익산시는 중재안 이행을 위해 교량 위치와 높이, 폭은 물론 접속도로 선형까지 전면 재검토했다. 산북천 유량과 홍수위, 제방 형상, 농경지 이용 현황, 교통량 등을 종합 분석해 치수 안전성과 주민 편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최적 노선을 제안했다.

이 노선은 금강유역환경청이 수용해 이번 금강권역 배수영향사업에 공식 반영되며 본격적인 재가설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집중호우에도 안전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량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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