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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 혁신"…일라이릴리·엔비디아, 공동연구소 설립

등록 2026.01.13 0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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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연구에 5년간 최대 10억달러 투자

[서울=뉴시스] 일라이릴리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일라이릴리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블록버스터 비만치료제를 보유한 미국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가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혁신 AI 연구소 설립에 나선다.

일라이 릴리는 12일(현지 시간) 엔비디아와 AI 시대 신약 발굴을 재창조하기 위한 공동 혁신 AI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하고, 5년간 최대 10억 달러(약 1조468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개막식에서도 이뤄졌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설립되는 이 연구소는 릴리의 의약품 발굴·개발 전문성과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기술을 결합한다.

양사는 AI 공동 혁신 연구소를 지원하기 위해 5년간 최대 10억 달러의 인재, 인프라, 컴퓨팅 분야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생물학, 과학, 의학 분야의 릴리측 전문가들과 AI 모델 개발자, 엔지니어 등 엔비디아 인력을 공동 배치한다.

처음에는 연속 학습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생물학자와 화학자를 지원할 수 있는 24시간 AI 보조 실험을 가능하게 한다. 이 과학자 참여 프레임워크는 실험, 데이터 생성, AI 모델 개발이 서로에게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엔비디아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 '바이오니모'를 활용해, 차세대 모델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잰슨황 엔비디아 CEO는 "AI는 모든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그 가장 큰 영향은 생명과학 분야에 있을 것"이라며 "엔비디아와 릴리는 업계의 우수성을 모아 새로운 신약 발견 청사진을 발명하고 있다. 단일 분자가 만들어지기 전에 방대한 생물학·화학 공간을 인실리코에서 탐구할 수 있는 청사진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릭스 일라이 릴리 CEO는 "우리의 방대한 데이터와 과학적 지식, 엔비디아의 연상 능력을 결합하면 신약 발견을 재창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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