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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대장저류지, 홍수 막던 공간서 체육공원으로 재탄생

등록 2026.01.13 10: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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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성남시 판교 대장저류지에 조성한 다목적광장(사진=성남시 제공)2026.01.13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성남시 판교 대장저류지에 조성한 다목적광장(사진=성남시 제공)[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 판교 대장저류지가 주민들의 생활체육과 여가를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집중호우 시 빗물을 저장하던 저류지가 사계절 시민들이 찾는 체육시설로 활용된다.

성남시는 분당구 대장동 666번지 대장저류지 내 유휴 부지 9439㎡에 풋살장 1면과 농구장 2면, 다목적광장을 조성하고 13일 개장을 알렸다. 이 사업에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총 6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이 가운데 국비는 3억5000만 원이다.

대장저류지는 면적 1만2368㎡ 규모로, 집중호우 때 빗물을 일시 저장해 하천 수위 상승과 도로 침수를 막는 자연 방재시설이다. 시는 이 같은 본래 기능은 유지하되, 평상시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여가 공간으로 활용 범위를 넓혔다.

체육시설 조성과 함께 그늘막과 태양광 가로등 33대를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근 주거지역과 연계한 생활체육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설계했다. 시는 유휴 공간을 활용한 이번 사례가 도심 내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권 여가 공간 확대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대장저류지는 이제 홍수 예방을 넘어 주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나누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도시 곳곳의 유휴 부지를 발굴해 생활체육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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