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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해수부, '농어촌 ESG 인증' 확대…68개사 선정

등록 2026.01.22 11:00:00수정 2026.01.22 11: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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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30% 증가…롯데케미칼·한국교통안전공단 우수사례

2022년 시범 도입 후 매년 확대…내년 연계사업 본격 추진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기업의 ESG 경영을 농어촌 상생협력으로 연결하는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를 본격 확산하고 있다. 올해 인정 기업·기관 수는 68개사로, 전년보다 30% 늘어나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025년 '농어촌 ESG 실천 인정기업·기관' 68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민간기업 17개사, 공공기관 51개사가 포함됐다.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조성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시범 도입된 제도다. 지난해 평가 지표를 개선하고 농촌사회공헌인증제와 통합하는 등 제도를 확대·개편해 농식품부·해수부·상생협력재단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20일부터 9월19일까지 신청을 받아 9월25일부터 11월10일까지 환경(E)·사회(S)·거버넌스(G) 3개 분야 33개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농어촌 ESG 심의위원회 심의와 농어촌상생기금운영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12월 18일 최종 선정이 이뤄졌다.

선정 기업·기관 수는 2022년 23개사에서 2023년 41개사, 2024년 52개사, 올해 68개사로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수사례로는 롯데케미칼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꼽혔다. 롯데케미칼은 5억원 상당의 벼를 수매해 지역 복지단체와 자매마을, 봉사단체 등에 쌀을 기증한 점이 사회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농어촌 지원·협력 계획과 성과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점도 거버넌스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김천 친환경 지구맺기’ 캠페인을 통해 미세먼지·온실가스 측정과 저감 교육, 아이디어 워크숍을 운영해 환경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청소년 교육쉼터 신설·운영을 통한 지역 청소년 지원도 사회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정 기업·기관에는 인정패 수여를 비롯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우대, 농어촌 ESG 컨설팅 지원, 우수사례 홍보, 정부 정책지원 대상 선정 시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김영수 농식품부 농촌정책과장과 황준성 해수부 수산정책과장은 "지난해 52개사에서 올해 68개사로 늘어나는 등 제도에 대한 관심이 매년 커지고 있다"며 "2026년에는 기업과 농어촌 간 상생협력과 ESG 우수모델을 적극 발굴해 연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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