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조국…"합당 논의 절차서 혁신당 DNA 포기 없다"
"합당, 산술적 합치 아닌 비전·가치의 합이어야"
"정치개혁·사회권 선진국 실현 등 당 가치 유지"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 2026.01.23.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3/NISI20260123_0021136928_web.jpg?rnd=20260123111259)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 2026.01.23. [email protected]
조 대표는 23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간담회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를 비롯해 지역 20여개 시민단체 대표 등이 모였다.
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우당으로서 관계를 형성해왔는데 모른체 할 수 없다. (합당 제의가 들어온 점에 대해) 예우를 갖추고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과정에서 창당 초기부터 당이 가져온 비전과 가치를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중대선거구 개혁 등 더불어민주당이 말하지 않거나 반대하는 주장을 이어온 과정들은 조국혁신당의 독자적 가치이자 독자적인 정치적 DNA다. 이것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이를 추구해가는 것과 합당 문제는 대치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도 밝혔다.
조 대표가 언급한 당의 독자적인 가치는 그간 추진해온 정치개혁과 개헌,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한 2인 선거구제 폐지, 지방의회 비례대표 확대, 토지공개념 3법, 사회권 선진국 실현 등으로 풀이된다.
조 대표는 또 "정치를 일도양단 또는 흑백도모로 보지 않는다. 합당 여부와 관계없이 논의 과정은 진행될 수 있다"며 "합당은 양당의 관련 절차에 따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도 전망했다.
간담회 직후 이어진 언론 질의응답에서도 "산술적인 합치(163석+12석)가 아닌 비전과 가치의 합이어야 한다"며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 당원 또는 지지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했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간담회에 참여해 질문을 받고 있다. 2026.01.23.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3/NISI20260123_0021136930_web.jpg?rnd=20260123111259)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간담회에 참여해 질문을 받고 있다. 2026.01.23. [email protected]
행정통합 이후에도 '광주' 명칭이 사라져서는 안된다는 입장과 함께, 합당 이후 지방선거 출마 의지에 대해서도 "확고하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간담회 직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에 참배했다. 참배에 앞서서는 방명록에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 뜻만 따르겠습니다' 라고 썼다.
간담회를 마친 조 대표는 전남 동부권으로 이동해 여순항쟁탑을 참배하고 순천지역 시민단체 간담회, 여수산단 노동자단체 간담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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