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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잇단 사고 막자" 전북경찰, 한 달간 예방활동

등록 2026.01.28 15: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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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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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경찰청은 고속도로 교통 사망사고 예방 활동을 한 달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4일에는 고창군을 지나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전방 사고 처리 현장을 보지 못한 채 졸음운전을 하던 후행 차량이 2차 사고를 내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또 26일 무주군 대전통영고속도로에서는 접촉사고로 2차로에 멈춰 있던 승용차를 보지 못해 뒤따르던 차량이 승용차를 들이받아 6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 같은 고속도로 위 전방주시 태만으로 발생한 유사 사고 사례가 늘어나며 경찰은 이번 예방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경찰은 전방주시 태만의 주 원인을 ▲겨울철 히터 사용으로 인한 졸음운전 ▲정속 주행 장치(크루즈 컨트롤) 맹신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으로 파악했다.

이에 고속도로 1차로 정속 주행(지정차로 위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영상 시청, 안전띠 미착용 등의 범법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또 졸음운전과 정속 주행 장치 과신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사이렌 순찰, 도로 위 전광판 안내, 캠페인 등의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도 손을 잡았다. 양 단체는 사고 장소 인근에 충격흡수 차량 등을 신속 배치하고 출동 중 트래픽 브레이크(차량 서행 유도)를 진행하는 등의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고속도로 사고 및 공사 현장 주변에서는 반드시 속도를 줄여 운전해달라"며 "정속 주행 장치 사용 시에는 이를 너무 과신하지 말고 전방 주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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