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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성인용 21가 폐렴구균 백신 '캡박시브' 출시"

등록 2026.03.03 09:34:21수정 2026.03.03 09: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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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전국 병의원에서 접종가능

성인 침습성 폐구균 질환·폐렴 예방

[서울=뉴시스] 한국MSD 21가 폐렴구균 백신 '캡박시브' (사진=한국MSD 제공) 2026.3.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MSD 21가 폐렴구균 백신 '캡박시브' (사진=한국MSD 제공) 2026.3.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MSD의 한국지사 한국MSD는 성인 폐렴구균 질환 예방에 특화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캡박시브'를 3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은 캡박시브는 성인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 및 폐렴 예방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폐렴구균 백신이다.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회 접종하며 이날부터 전국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IPD는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척수액에 침입할 때 발생한다. 폐렴, 뇌수막염, 균혈증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65세 이상 고령자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고, 치명률 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상승한다.

그 중에서도 폐렴은 지난 2024년 기준 국내 전체 사망 원인 3위, 호흡기 질환 사망 원인 1위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다. 기존 폐렴구균 백신은 소아와 성인 모두를 대상으로 사용돼 왔으나, 소아 접종률 증가에 따라 성인에서 나타나는 혈청형 변화로 비백신 혈청형에 인한 성인 IPD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성인 폐렴구균 질환의 예방 공백을 고려해, 캡박시브는 성인 IPD의 80%(2018~2022년 미국 기준)를 차지하는 21개 혈청형으로 구성됐다. 기존 백신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8개의 고유 혈청형을 담았다.

백신 접종 경험이 없는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연구(STRIDE-3) 결과, 대조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11개 혈청형 중 10개에서 우수한 면역원성이 나타났다. 공통으로 포함한 10개 혈청형에서는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또 면역가교 분석을 통해 18~49세 성인에서도 21개 혈청형에 대한 면역반응이 관찰됐다. 안전성 측면에선 기존 백신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한국MSD 조재용 백신사업부 전무는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인 박스뉴반스와 성인 전용 폐렴구균 백신인 캡박시브를 두 축으로 생애주기별 폐렴구균 질환 예방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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