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기재단,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대상 김형범 교수
'젊은연구자상' 한용현 교수 수상
![[서울=뉴시스] 임성기재단은 지난 2일 서울 방이동 한미C&C스퀘어에서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왼쪽부터 한용현 교수, 김형범 교수, 김창수 임성기재단 이사장. (사진=임성기재단 제공) 2026.03.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3/NISI20260303_0002074655_web.jpg?rnd=20260303164209)
[서울=뉴시스] 임성기재단은 지난 2일 서울 방이동 한미C&C스퀘어에서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왼쪽부터 한용현 교수, 김형범 교수, 김창수 임성기재단 이사장. (사진=임성기재단 제공) 2026.03.03. [email protected]
임성기연구자상은 의약학 및 생명공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며 국내 신약 개발의 토대를 닦은 우수 연구자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연구자상이다.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의 신약 개발에 대한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대상은 유전자 분석 및 정밀의학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김형범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교수가 받았다. 김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억원이 수여됐다.
김 교수는 유전자가위와 관련해 편집 기술인 '프라임 에디팅'과 자체 개발한 AI 모델 'Deep ATM'을 결합해 ATM 유전자 변이 2만7000여개를 전수 분석했다.
재단은 김 교수의 연구가 기존 기술로 분석이 어려웠던 대형 유전자의 기능을 체계적으로 규명함으로써 환자별 맞춤형 치료제 선별과 내성 변이 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반을 마련했고, 향후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치료를 앞당길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만 45세 미만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젊은연구자상은 한용현 강원대 약대 교수가 수상했으며,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이 전달됐다.
한 교수는 비만·대사증후군에서 동반되는 지방간염의 악화 기전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IL-18'과 그 길항제인 'IL-18BP' 사이의 상호 견제 메커니즘을 발견하고, 이를 활용해 간 염증과 섬유화를 억제하는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을 교원창업기업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사에는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성기 선대 회장 가족과 정진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이진우 대한의학회장 등 주요 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창수 임성기재단 이사장은 "올해 수상자들의 연구는 유전자 기반의 정밀의학과 염증 질환 타겟 신약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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