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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군사시설 찍길래"…中 택시 기사 신고로 외국인 간첩 검거

등록 2026.04.19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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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이 최근 대중의 안보 참여를 강조하며 외국인 간첩 신고 사례를 공개했다. (사진=유토이미지) 2026.04.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이 최근 대중의 안보 참여를 강조하며 외국인 간첩 신고 사례를 공개했다. (사진=유토이미지) 2026.04.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17일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중국 방첩기관인 국가안전부는 최근 군사 시설을 몰래 촬영하던 외국인들을 신고한 택시 기사 천 모 씨의 사례를 공개했다.

천 씨는 승객으로 태운 외국인 2명이 군사 제한 구역 인근에서 전문 장비로 시설물을 촬영하자 이를 수상히 여겨 당국에 신고했다. 특히 천 씨는 이들을 다시 자신의 차에 태워 군부대 정문으로 몰고 갔으며, 이 과정에서 증거가 담긴 휴대전화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해외 정보기관의 지시를 받고 군사 시설의 위치와 배치 등을 정찰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천 씨에게 국가안보 신고 공로상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사례 공개는 지난 15일 '전국민 국가안보 교육의 날'을 전후해 이뤄졌으며, 일반 시민의 안보 참여를 강조하는 중국 당국의 흐름과 맞물린 조치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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