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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아이돌봄 '수눌음공동체' 대상·지원금 확대

등록 2026.03.04 11: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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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부터 중학생까지로

220팀, 1007가구 선정…활동비도 인상

[제주=뉴시스] 제주도에서 지원하는 '수눌음돌봄공동체'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도에서 지원하는 '수눌음돌봄공동체'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해 아이들을 함께 돌보는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형 돌봄 모델인 '수눌음돌봄공동체' 지원 사업에 220팀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에 250팀, 1126가구가 신청했으며 당초 계획한 200팀보다 20팀을 추가한 총 220팀, 1007가구를 선정했다.

수눌음돌봄공동체는 농사에서 노동력을 상부상조한 '수눌음' 정신을 바탕으로 3가구 이상이 부모 자조모임을 구성해 서로의 아이를 돌보며 양육 부담을 분담하는 것이다.

올해는 참여가능 가구를 기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에서, 임신부부터 중학생까지로 확대했다. 아동 1인당 월 활동비도 2만원에서 2만5000원, 장애아동은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공동체별 지원금도 최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렸다.

선정된 공동체는 틈새·저녁·주말·긴급·다함께 돌봄 등 공동체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돌봄 활동을 연중 수행한다. 운영회의와 양육자 교육, 아빠 참여 프로그램 등 공동체 운영 활동도 자율적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체는 17일 오전 10시 메종글래드제주 호텔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지난해에는 105팀 481가구가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95.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현장의 높은 참여 열기가 정책 확대의 밑거름이 됐다"며 "수눌음 정신을 바탕으로 공동체 돌봄이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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