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청주]"표심 잡아라" 시장 예비후보 공약 대결 '치열'
박완희 "시내버스요금 청주페이 환급"
서민석 "간병 부담 공공이 해결할 것"
손인석 "SK하이닉스 법인세 시민에게"
![[청주=뉴시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완희·서민석 예비후보, 국민의힘 손인석 예비후보. (기호·이름 가나다순).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9/NISI20260309_0002079167_web.jpg?rnd=20260309144424)
[청주=뉴시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완희·서민석 예비후보, 국민의힘 손인석 예비후보. (기호·이름 가나다순).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대결에 불을 지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희 예비후보는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의 교통망은 도시의 외연적 성장을 뒷받침하지 못하는 '비효율의 덫'에 직면해 있다"며 "단순한 노선 확충을 넘어 데이터와 도시공학적 근거에 기반한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내버스 사용액을 청주페이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청주형 무상교통을 실현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까지 만들 것"이라며 "도심 외곽에는 수요응답형 콜버스를, 간선 축에는 고급형 간선급행버스(S-BRT)를 각각 도입해 순환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과 AI 데이터 기반 통학로 조성, 미래 모빌리티 선도지구 지정 등의 계획도 내놨다.
같은 당 서민석 예비후보는 간병인 통합지원센터 공약으로 맞섰다.
그는 "간병비는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않는 비급여 항목으로 환자와 가족이 100% 부담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생업을 포기하고 직접 간병을 맡는 가족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외국인 간병인을 둘러싼 열악한 근무환경과 돌봄 질 관리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간병인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간병인 위탁 교육과 공공간병인 파견시스템 구축, 간병 직업의 제도적 정착 및 관리체계 확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복수 운영 주체를 둬 경쟁과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국민의힘 손인석 예비후보는 법인지방세 환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SK하이닉스가 청주시에 납부할 것으로 예상되는 법인지방세는 2000억원에 이른다"며 "이를 청주시민 전체에게 1인당 균등 지원금 형태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해당 지원금으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입하는 '청주시민 주주 운동'을 함께 전개하겠다"며 "지원금을 소비에 사용해도 지역 경기를 살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민은 2002년 하이닉스의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 헐값 매각을 막아내 지금의 SK하이닉스를 있게 했다"며 "SK하이닉스가 들고 온 선물을 청주시가 아닌 청주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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