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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어제 일은 잊어야"…한국 야구, 호주전 총력전

등록 2026.03.09 17: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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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대만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면서, 오늘 열리는 호주전에서 대승을 거둬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사진=KBS) 2026.03.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대만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면서, 오늘 열리는 호주전에서 대승을 거둬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사진=KBS) 2026.03.0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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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대만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면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호주전에서 대승을 거둬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전날 중계된 2026 WBC 예선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4대 5로 재역전패했다.

이날 17년 만에 WBC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2회 대만 선두타자 장위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6회 말 2점 홈런으로 역전을 만들었고, 8회 말 다시 동점 적시타를 쳐냈으나 연장전에서 대만에 결승점을 헌납했다.

경기 중계 중 KBS 박용택 해설위원은 "우리의 모든 실점은 다 홈런에서 나왔다. 이게 왜 담장을 넘어가나 싶은 그런 타구들이 있는데, 그러니까 사실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형 해설위원은 8회 말 공격 전 "이제 공격은 하위타선부터 시작이고, 김도영까지도 갈 수 있다. 아직 기회가 있다"고 전망했으며, 김도영의 적시타가 터지자 박 위원은 "어려운 카운트에서 정말 어려운 결정구였는데, 힘으로 역시 밀리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1점 차 패배로 경기가 종료된 후, 유튜브 콘텐츠 '바로뒷담'에서 이동근 캐스터는 "모두 같은 조건이지만, 어쨌든 현실을 받아들이고 호주전에서 최소 실점으로 승리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에 박 위원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정확히는 계산해 봐야겠지만 2실점 이하 7득점 이상 경기가 나와야 할 것 같다"며 "이게 정말 너무 아쉬워서 생각을 안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선수들은 또 잊어야 한다. 그게 내일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이 위원 역시 "맞다. 잊고 또 열심히 해주시면 또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인 김구라 또한 프리쇼를 통해 "어제 일은 잊어야 한다. 편하게 마음먹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국 대표팀의 예선 마지막 경기인 호주전은 9일 오후 7시 KBS 2TV에서 생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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