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로 변동성↑…재생에너지 확대 정책현장 점검
시화호 조력발전소 증설 예정지 등 4곳 방문
"재생에너지 중심 전환, 선택 아닌 필수과제"
![[서울=뉴시스] 대우건설이 시공한 시화호 조력발전소 현장 전경. (사진=대우건설 제공)](https://img1.newsis.com/2023/07/18/NISI20230718_0001318828_web.jpg?rnd=20230718170633)
[서울=뉴시스] 대우건설이 시공한 시화호 조력발전소 현장 전경. (사진=대우건설 제공)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11일 오후 경기 서남부지역의 주요 정책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 증설 예정지, 시화 국가산단 내 지붕 태양광 설비, 기아차 오토랜드 화성공장(전기차 생산공장), 한국지역난방공사 전극보일러 실증지 등 4곳이다.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설비용량 254MW(수차터빈 10기)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로, 2011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는 약 5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생산 규모다.
현재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물재해(홍수)를 예방하고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수문 6문과 수차발전기 4기(102MW)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화 국가산단 내 유통단지인 스틸랜드에서는 옥상 등 산업단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약 1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생산 전력을 인근 산단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산지소형 에너지 체계 구축 측면의 의미가 있다.
기아 오토랜드 화성공장은 전기차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 중인 공장이다.
현재 연간 약 10만 대 수준인 전기차 생산 능력을 2027년까지 20만 대 수준으로 확대하고, 약 20MW 규모로 구축된 자체 태양광 발전시설도 2~3배 이상 늘리는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난의 전극보일러 실증지에서는 차세대 재생에너지 발전원으로 꼽히는 전극보일러의 상용 가능성을 시험한다. 액화천연가스(LNG) 보일러와 달리 물속에 전극을 연결함으로써 물을 전기로 직접 가열해 지역 난방에 활용할 수 있다.
김성환 장관은 "지정학적 위험이 커질수록 에너지 안보는 더욱 중요해지며,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력발전·산업단지 태양광·전기차 생산·차세대 열에너지 기술 등 다양한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에너지 전환의 성과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중동 상황 관련 에너지안보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11.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1/NISI20260311_0021203817_web.jpg?rnd=20260311110000)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중동 상황 관련 에너지안보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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