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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현대음악 거장' 백병동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향년 90세

등록 2026.03.13 12: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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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병동, 작곡가

【서울=뉴시스】백병동, 작곡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한국 현대음악 거장' 백병동 서울대 음대 작곡과 명예교수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

대한민국예술원은 고인이 지난 1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인은 1936년 만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음대에서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을 사사했다.

고인은 가곡, 국악, 교향곡, 무용음악, 오페라 등 폭넓은 음악활동을 펼치며 한국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다. 대표작으로는 '늪', '푸른 묘비들이여!', '이화부부' 등이 있다.

또 저서로는 '음악이론', '화성학', '교양의 음악', '일곱개의 페르마타' 등이 있다.

화려한 활동에 많은 수상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고인은 대한민국 작곡상(1977), 대한민국 무용제 음악상(1982), 서울시 문화상(1983), 한국음악상(1995),  대한민국 예술원상(2009) 등을 받았다. 또 202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고인은 강단에 나서기도 했다. 1973년 3년간 이화여대에서 강사 활동을 시작으로, 이후 서울대 음대에서 2001년까지 후학을 양성했다.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 6호실(13일 오후 3시 20분부터 조문 가능, 14일 오전 9시 1호실로 이동)에 마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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