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아동 성범죄 은폐 의혹 日 출판사 노출 논란
욱일기 논란이 있었던 포스터 노출도
![[서울=뉴시스] '나혼산' 소학관 장면. (사진 = MBC TV 캡처) 2026.0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5/NISI20260315_0002084113_web.jpg?rnd=20260315144745)
[서울=뉴시스] '나혼산' 소학관 장면. (사진 = MBC TV 캡처) 2026.03.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웹툰 작가 기안84가 일본 공포 만화가 이토 준지를 만나기 위해 일본 도쿄의 쇼가쿠칸 본사를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이곳을 '도라에몽', '명탐정 코난' 등을 배출한 '유서 깊은 출판사'로 자막을 통해 소개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부적절한 섭외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쇼가쿠칸은 최근 과거 아동 성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작가를 필명만 바꿔 자사 플랫폼에 재데뷔시킨 사실이 드러나 일본 내에서 강력한 보이콧 대상이 된 상태다.
현지 매체 주간문춘 등에 따르면, 해당 작가는 과거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가명을 사용해 연재를 이어왔다. 특히 출판사 측이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제시하며 비밀 유지를 요구했다는 조직적 은폐 의혹까지 불거지며 파문이 확산됐다.
일본 만화계 내부에서도 반발이 거세다. '원펀맨'의 작가 원(ONE) 등 유명 창작자들이 해당 플랫폼에서 자신의 작품을 내려달라고 요청하는 등 이른바 '손절'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시청자들은 아동 성범죄 논란의 중심에 선 기업을 '전통 있는 출판사'로 미화한 점을 문제 삼았다. 방송 중 노출된 '명탐정 코난' 포스터가 과거 욱일기 논란이 있었던 이미지를 포함했다는 점도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논란이 확산하자 '나 혼자 산다' 측은 VOD 및 OTT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쇼가쿠칸 외관과 소개 장면 등 관련 분량을 삭제했다. 제작진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별도의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