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하이텍, 별도 영업이익 64억…흑자 전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초정밀가공 전문기업 대성하이텍은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성하이텍은 별도재무제료 기준 지난해 매출액 947억원, 영업이익 64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흑자 전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정밀부품 사업, 특히 방산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결과다.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952억원,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베트남 자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부품 개발 비용이 증가해 일회성 손실이 반영된 영향이다. 올해는 본격적인 생산 확대와 고객기반 강화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성하이텍은 방산, 로봇 등 고부가 정밀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공작기계 기반 사업에서 축적한 초정밀 가공 기술과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역량을 바탕으로 방산, 로봇, 의료 산업쪽에서 부품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방산 부문은 글로벌 방산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특히 유럽 방산시장 대응을 위한 루마니아 현지 생산 거점 구축과 올해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돼 글로벌 방산 기업의 공급 벨류체인에 편입될 예정이다.
로봇 분야에서도 정밀 가공 기술을 활용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재 국내 다수 로봇 기업들과 협력 논의를 진행하며 자율이동로봇(AMR), 감속기, 로봇 관절 구조 부품 등 핵심 부품 생산과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대성하이텍 관계자는 "지난해는 해외 생산기반 구축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투자에 집중한 시기였다"며 "방산·로봇 등 신규 사업의 매출 확대가 가시화되는 올해부터는 외형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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