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홍콩서 HKLA·KLN과 투자·협력 방안 논의
등록 2026.04.02 14:58:03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 부산항신항 배후단지 투자 등
![[홍콩=뉴시스]2일 홍콩물류협회(HKLA)를 방문한 박성호(왼쪽서 네 번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6.04.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02100928_web.jpg?rnd=20260402145247)
[홍콩=뉴시스]2일 홍콩물류협회(HKLA)를 방문한 박성호(왼쪽서 네 번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6.04.02. [email protected]
이번 방문은 중국 선전 투자유치설명회에 이어 아시아 대표 물류 중심지인 홍콩에서 글로벌 물류협회와 현지 1위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협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홍콩물류협회는 1996년 설립된 홍콩 최초의 물류 전문 협회로, 물류 기업뿐만 아니라 무역·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사를 기반으로 정부와 업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ESG 및 공급망관리(SCM) 관련 프로그램 운영, 국제물류포럼 개최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박성호 청장을 단장으로 한 경자청 방문단은 홍콩물류협회 본사에서 엘사 유엔(Elsa Yuen) 회장 등 협회 관계자와 만나 협회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망 물류기업 발굴과 국제 세미나·포럼 연계를 통한 정보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경자청과의 협력 확대에 관심을 보인 홍콩물류협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한국 방문 일정이 잡혀 있는데, 그 때 다시 만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방문단은 같은 날 KLN 로지스틱스와의 협의도 진행했다.
경자청과 KLN 로지스틱스는 지난해 9월 홍콩 '벨트 & 로드 서밋'에서의 면담을 시작으로, 올해 2월 KLN 대표와 경자청장의 환담, 항만공사 홍보관 방문 및 부산항신항 배후단지 현장 시찰 등을 통해 관련 논의를 지속해 왔다.
이번 홍콩 방문에는 부산항만공사(BPA)도 참여해 부산항신항 배후단지 내 투자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KLN 측은 한진케리로지스틱스와 부산항에 합작투자한 바 있어 부산항신항,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개발 등에 관심을 보였다.
박성호 청장은 "홍콩은 글로벌 물류와 금융이 결합된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협의를 발판으로 글로벌 물류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부산·진해 신항의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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