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지사 후보는 위성곤…국힘 문성유와 맞대결(종합)
위성곤 "더 나은 제주 위해 도민·당원이 만든 승리"
문대림 "다듬고 성찰하겠다…위 후보와 함께 뛸 것"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이 19일 오후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정문에서 제주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6.02.19. 0jeo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9/NISI20260219_0002065879_web.jpg?rnd=20260219144228)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이 19일 오후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정문에서 제주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6.02.19. [email protected]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호 1번 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지사 후보로 선출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시작해 이날 마무리된 본경선 결선은 위 의원과 문대림 의원(기호순)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앞서 지난 8~10일 오영훈 제주지사를 포함해 3파전으로 첫 경선이 진행됐으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위 2명인 위 의원과 문 의원의 이번 결선 투표로 이어졌다.
이번 경선에서 위 의원은 감점 없이 참여했으며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오 지사와 연대하며 세를 키웠다. 문 의원은 2012년 총선 당시 공천에 불복해 탈당한 이력으로 25% 감점 패널티가 주어졌다.
위 의원은 중앙당 결선 결과 발표 직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번 승리는 더 나은 제주를 만들려고 하는 도민들과 변화·통합을 바라는 당원 동지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값진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선 과정에 함께한 두 후보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 우리는 원팀이 돼 제주도민의 삶을 위해 함께 뛰어서 반드시 이번 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 역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더 다듬고 성찰하겠다"며 "이번 경선에서 승리한 위 후보와 원팀이 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19일 오전 10시 제주시 일도2동에 위치한 제주시을지역위원회에서 '더민주 원팀 선언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 장흥 출신의 위 의원은 어린 시절 서귀포로 이주했다. 서귀포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제주대 행정대학원 정치외교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제8·9·10대 제주도의원을 지냈고 20·21·22대 총선에서 잇따라 승리하면서 3선 의원을 역임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간사와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민주당 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민선9기 제주지사 선거 대진표도 완성됐다.
국민의힘은 문성유(62)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을 단수 공천했다. 진보당의 경우 김명호 전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본부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무소속으로는 양윤녕 전 소나무당 제주도당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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