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국인 전용 일일 여행상품 'EG투어' 운행 시작
EG투어(Easy & Enjoy Gyeonggi Tour)
홍대입구역·을지로입구역·양재역 출발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대중교통 불편 없이 도내 주요 명소를 도는 외국인 전용 일일 여행상품 '2026 EG투어(Easy & Enjoy Gyeonggi Tour)'를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운행을 시작한 EG투어는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양재역 등 서울 주요 거점에서 출발해 도내 관광지를 둘러보고 같은 자리로 돌아오는 맞춤형 투어다. 탑승 인원에 맞춰 7~45인승 차량을 탄력적으로 투입한다.
EG투어는 4가지 정규 노선으로 꾸려졌다. 전통과 한류를 결합한 수원·용인 노선은 한국민속촌, 수원 화성, 수원 남문시장 등에서 옛 멋과 길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천·여주 노선은 도자와 역사를 테마로, 이천 세라피아·여주 신륵사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까지 연계했다.
또 전문 해설사와 함께 임진각과 독개다리 등 비무장지대를 들여다보는 파주 평화 관광 노선,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의 자연경관에 지역 미식 체험과 아울렛 쇼핑을 더한 김포 노선도 있다.
정해진 코스 말고도 계절 변화와 지역 활기를 담아낸 테마형 기획 노선이 추가로 운영된다. 봄·가을에는 꽃과 붉은 단풍 명소를 집중적으로 방문하며, 지역 축제 기간에는 행사 일정과 연계한 특화 코스를 선보인다.
EG투어는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플랫폼인 클룩, 케이케이데이, 트립닷컴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고영미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도내 곳곳에 숨겨진 보석 같은 관광 자원을 촘촘하게 연결해 외국인들의 방문 문턱을 낮추고, 침체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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