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구 중구청장 후보 단수 추천서 경선으로 뒤집혀
류규하 현 청장 컷오프 취소…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경선 확정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시당에서 회의를 열고 있다. 2026.04.25 jc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9/NISI20260419_0002114676_web.jpg?rnd=20260419152813)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시당에서 회의를 열고 있다. 2026.04.2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열어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단수 추천했던 대구 중구청장 후보 공천 발표를 취소하고 컷오프(공천배제) 됐던 류규하 현 청장을 포함한 양자 경선을 29일~30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인선 공천관리위원장은 "전날 단수 추천을 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했지만 3분의 2 찬성으로 이뤄진 관행을 지킨다는 점과 공천 배제 사유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가 재의결의 이유"라고 말했다.
공관위는 전날(24일) 류 청장의 컷오프를 발표하면서 그 사유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일각에서 제기한 성비위 관련 제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류 청장이 공관위 발표 결과 발표이후 "공천 심사과정에서 당규를 위반했다", "명확한 증거도 없이 의혹 제기로만 부당한 결정을 했다"며 강하게 반발하자 상황이 급반전 됐다.
의결에 참여한 복수의 공관위원에 따르면 의결 과정에서 재적 공관위원 9명 중 정 전 부시장의 단수 추천에 찬성표를 던진 위원은 5명이었다.
올해 2월 11일 개정된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규정' 제27조(단수 후보자 추천)에 따르면 시·도당 공관위가 단수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서는 재적 위원 3분의 2 이상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재적 위원이 9명인 대구시당 공관위의 경우 적법한 의결을 위해서는 최소 6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데도 5명만 찬성한 결과를 토대로 단수 추천을 의결한 셈이다.
류 청장은 공관위에 재심을 신청하는 한편 중앙당에도 재심 신청을 했고 법원에 공천배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도 접수했다.
중구가 지역구인 김기웅 의원도 움직였다. 김 의원은 대구지역 국회의원 6명과 함께 공관위에 절차상 문제점을 제기하며 재심의를 요구해 공관위가 이를 받아들였다.
공관위 부위원장인 김위상(비례) 의원은 공관위 결정에 반발해 공관위원직을 사퇴를 시사하는 등 이번 중구청장 후보 공천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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