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씹으세요"…기억력·집중력은↑ 스트레스는↓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5일 광주 북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열린 '새싹들의 치아튼튼교실'에 참여한 아이들이 충치 예방과 올바른 치아 관리법 등을 배우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3.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6/05/NISI20230605_0019912638_web.jpg?rnd=20230605161025)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5일 광주 북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열린 '새싹들의 치아튼튼교실'에 참여한 아이들이 충치 예방과 올바른 치아 관리법 등을 배우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3.06.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영국 BBC는 음식을 많이 씹는 것이 소화 개선뿐 아니라 스트레스 및 불안 완화, 기억력 강화,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유럽 14개국에서 50세 이상 2만8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저작 능력이 좋거나 틀니를 착용하지 않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인지 테스트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씹는 기관이 해마와 연결된 여러 신경 회로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적당히 단단한 음식을 씹는 행위가 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일본 연구에서 껌을 씹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를 입증했다.
일부 사례에선 씹는 행위가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개의 연구를 종합한 한 메타분석에서는 까다로운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껌을 씹는 참가자들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집중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KI) 치과 보건학과 교수 트룰슨은 "그 효과는 15분에서 20분 이상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의를 요했다.
씹는 것은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터키 연구진이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간호학과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매일 최소 30분 이상 껌을 씹은 학생들이 스트레스, 불안, 우울감이 더 낮게 나타났다.
한국에서 수술을 받는 두 그룹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껌을 씹는 것이 수술 전 불안감을 완화 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의 구강 처리 연구원인 젠셰 첸은 "어떤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의식적으로 씹기 시작한다"며 씹는 행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사 작용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과도한 턱 사용이나 이갈이 등은 오히려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적절한 수준의 저작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