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캠프 가짜영상 제작 의혹' 제보자 "딥페이크 제작·유포 지시는 없었어"
기자회견 자청…박 캠프 '딥페이크 전담팀 없다' 주장 반박
"영상 제작팀은 존재…김경수 비방 자료 만들라는 지시"
"딥페이크로 만들라는 말은 없었어…자율적으로 영상 공개한 것"
![[창원=뉴시스]1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도선관위에 '박완수 도지사 후보 선거캠프의 김경수 후보 비방 가짜 영상 제작·배포 의혹 및 도청 공무원 개입 관권선거 의혹'을 신고했던 제보자 A씨가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02150574_web.jpg?rnd=20260601211244)
[창원=뉴시스]1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도선관위에 '박완수 도지사 후보 선거캠프의 김경수 후보 비방 가짜 영상 제작·배포 의혹 및 도청 공무원 개입 관권선거 의혹'을 신고했던 제보자 A씨가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1. [email protected]
박완수 후보 캠프에서 영상 제작 업무를 담당했다는 A씨는 회견에서 박완수 후보 캠프 측의 '딥페이크 영상 등 제작 전담팀은 없다'는 해명과 관련해 "당시 명함을 받은 것은 없지만 영상 제작팀은 존재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창원 모처에 컨테이너 사무실이 있었는데 1층에 저의 공간이 있었고, 2층에는 서울에서 온 정책팀과 디자인팀이 있어서 유사 선거사무소라는 생각을 했다"고 부연했다.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와 관련해서는 "김경수 후보 비방 자료를 만들라는 지시가 있어서 제가 1건을 만들어 4월 16일 낮 12시부터 23시까지 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적이 있다. 당시 채널 구독자는 17명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지시자가) 김경수 후보 비방 자료를 딥페이크로 만들라는 말은 하지 않았으며 자료 영상을 유포하라는 지시도 받은 적은 없다"면서 "제가 자율적으로 공개하고 사후 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완수 후보 선거캠프 유해남 수석대변인은 '김경수 비방 딥페이크 영상, 박완수 캠프 지시 받은 적 없다'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최초 제보자 A씨가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딥페이크 영상, 그 한 건은 제가 자율적으로 만들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면서 "김경수 후보 측이 선거 막판 제기한 이른바 '박완수 캠프 불법 딥페이크 제작·유포' 공세의 핵심 전제가 무너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A씨는 '(박 캠프 관련) 특보들이 저한테 딥페이크를 딱 만들라고 지시한 것이 아니다', '정확한 멘트는 딥페이크로 만들라는 게 아니었다'고 말했다"면서 "결국 박완수 캠프가 조직적으로 딥페이크 제작을 지시했다는 김경수 후보 측 주장은 최초 제보자 본인의 말로 부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김경수 후보 측은 딥페이크 제작 지시가 없었다는 제보자의 발언 앞에 책임 있게 답해야 한다"면서 "김경수 후보는 도민과 박완수 후보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