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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투표하겠다" 부산 투표소 소란 행위 잇달아

등록 2026.06.03 13:16:25수정 2026.06.03 1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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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부산 부산진구청 백양홀에 마련된 부암1동 제4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6.06.03.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부산 부산진구청 백양홀에 마련된 부암1동 제4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6.06.03.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부산 지역 투표소 곳곳에서 소란 행위가 잇달아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8분께 중구의 한 투표소에서 A(50대)씨가 큰 소리를 지르는 등 투표를 방해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인적 사항을 확인한 뒤 현장 선거관리위원회 책임자의 요청에 따라 강력 경고하고 A씨를 귀가 조치했다.

또 앞서 오전 7시께 중구의 한 투표소에서 B(50대)씨가 사무원에게 투표용지를 던지고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B씨는 현장에서 1차 투표용지를 받고, 1차와 2차 투표를 동시에 진행하겠다고 투표소 사무원에게 요구했다.

이에 투표소 사무원이 정상적인 투표 절차와 순서를 안내하자 B씨는 사무원에게 화를 내며 투표용지를 집어 던지는 등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요청에 따라 B씨를 투표소에서 강제 퇴거 조치 했다.

경찰 관계자는 "선관위 측이 B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았다"며 "다만 재차 투표소를 방문해 소란을 피울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11시 접수된 지방선거 관련 112 신고가 총 11건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투표 방해·소란 신고는 1건, 기타 신고(소란·오인 등)는 10건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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